2019.09.26 07:47 조회수 181
작고 허름한 식당에 당신과 크로니클러 외의 손님은 없는 것 같다. 주인장은 피로가 쌓인 듯 계산대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고, 요리사들은 자기들끼리 잡담을 나누느라 바쁘다.
(당신이 혼돈의 군단일 경우)
"여기 식당이 작긴 해도 가격에 비해 맛은 나름 괜찮습니다. 제가 대접할테니 같이 앉아서 소회를 나누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당신이 아르노셀 연합일 경우)
"하, 이런. 저도 오늘은 평범한 손님으로 온 겁니다. 거 서있기도 애매할텐데 일단 앉으시죠. 음식에 독은 아직 못 탔으니 안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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