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땅에 우리 위브릴의 위업이 기록될 것입니다. " "저 아득한 곳에서 말을 걸어오는 '나'는 대체 누구였을까?" 이름: 에드먼드 해리스(Edmund Harris), 별칭 '크로니클러(Chronicler, 연대기의 편집자라는 뜻)' 나이: 32세. 하지만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키: 181.2cm 종족: 인간 소속: 혼돈의 군단 국가: 위브릴 "그는 본래 위브릴의 금서와 마도서, 각종 기밀문서를 보관하고 왕의 실록을 편찬하는 '왕립 기록관'의 서기였다. 부업 겸 취미로 소설을 쓰기도 하였고 가끔은 고아원에 봉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전투와는 먼 삶을 살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폐하께서 마계의 문을 연 이후 실종되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고 곧 군단에 합류했다." -어느 기록, 그러나 이 기록은 현재 삭제되었음. 외관: 은발 청안에 안경을 쓴 청년의 모습. 피부가 이상하리만치 희고 맑으며, 그 눈동자에는 생기가 없고 눈가는 무표정하나 입가는 항상 웃고 있어 그 속내를 알 수 없다. 그를 본 자들의 평가는 한결같다. 인간이 아닌 것 같다고. 실제로 그의 몸을 만지면 계절에 관계없이 이질적인 차가움만이 느껴진다. 얼굴이나 몸에는 주름이나 잡티 하나, 하다못해 흉터조차 없다. 구불거리는 은발은 염색한 것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그렇게 난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좀 더 금발처럼 보였는데 실종되었다가 나타난 후로는 그나마 약간 있던 색까지 빠졌다. 검은 코트로 몸을 가렸으나 깡마른 몸이 눈에 띈다. 짙은 잿빛의 페도라와 바지, 그와 대비되는 새하얀 셔츠에 붉은 브로치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위브릴 국새 모양의 배지는 그가 자신의 국가에 관련한 일을 하고 있음을 알린다. 누가 봐도 실내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졌을 거라고 유추가 가능할 정도로, 전형적인 오피스맨 스타일이다. 한쪽 주머니엔 향수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보통 불룩하다. 능력: 레메게톤(Lemegeton) 이계의 공간인 '마의 도서관'에 존재하는 석판을 마음대로 다룬다. 석판을 현세에 불러내거나 새로운 석판을 만들고, 기존의 석판을 편집 및 삭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석판을 현세에 소환하는 것으로 석판에 기록된 대상을 소환하여 다룰 수 있다. 소환체의 힘은 원본보다 약하나, 석판에 기록된 정보의 양이 많고 자세할수록 강해져 원본에 가까워진다. 현계는 보통 최대 3시간 지속되며, 지속시간은 불러낸 소환체의 강대한 수준이나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