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나는 분명 위험한 상황에 있는 것이다.. 왜더라? 내가 이런 상황에 있었던 거지? 아... 맞다 그러지 말걸...그 녀석 말 듣고 다시 다녀오는 게 나았을 건데... --------이틀하고도 몇 시간 전-------------- “이온! 지금은 뭐하고 있는 거야?! 얼른 가야된다고!!” 어느 시끌벅적한 건물 안에서 짙은 갈색머리의 남자가 길드문장이 찍힌 종이를 흔들며 레이온스에게 화를 내고 있었고 화내는 남자를 보면 레이온스는 그런 남자를 보며 녜이녜이하는 태도로 장비를 챙기었고 남자 앞으로 걸어갔다. “예이~갑니다~ 가요~” “정말이지... 내 일정이 점점 늦춰지고 있다고 너 때문에!!!!” 레이온스는 남자의 말에 점점 화나고 있었다. 나 참..어쩌라는 건지... 그럼 혼자 가던가 하는 속마음이 나와 버렸다 “아씌!!! 그럼 너 혼자 가시던가!!!어! 네 일정이 늦춰지는 게 내 탓이냐?! 네가 마스터한테 잔소리 듣느라고 늦은 거잖아!!!” 마스터에게 잔소리 들었다는 것에 뜨끔한 남자가 “야! 마스터가 너 때문에 얼마나 걱정하는 줄은 알아?!!!” “허? 이건 또 뭔 소리야 잘만 다니는 나를 왜 걱정해 네가 문제라서 마스터가 그러ㄴ....” 뒤에서 이런 싸움을 잠자코 듣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마스터.... 마스터는 천천히 둘에게 다가가 두 사람의 어깨를 툭 손을 올렸다. 싸한 분위기가 등 뒤로 느껴진 두 사람은 천천히 뒤를 돌아봤다. 아.. 그렇다 마스터는 싱긋 웃고 있지만 두 사람은 알 수 있었다 마스터는 진심으로 빡치고(?)있었다. “얘들아 의뢰 들어온 거 굳이 하지 않아도 돼~ 뭐 의뢰야 나중이라도 하면 되지~ 아니면 따로 따로 가거나~” 두 사람은 마스터의 손에 점점 악력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꽈아악 재빨리 말을 낚아챈 사람은 남자였다. “아이~ 마...ㅁ..마스터 이온이랑 얼른 나가 볼게요~” 그렇게 레이온스의 망토의 목덜미를 잡고서 얼른 문밖으로 나갔다. 마스터는 그런 두 사람의 뒤에 또 다른 사람을 붙였다. “키안님, 어서 따라가 보세요. 그리고 연락은 통신석을 사용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에티리얼님의 임무를 잊지 마세요” “그래, 얼른 따라가 보겠네...고맙네 스피아” 마스터를 뒤로하고 두 사람을 따라가는 키안, 두 사람이 지나간 길 가운데에 무언가 떨어졌다 레이온스의 이름이 적힌 길드 패였다. 키안은 그 길드 패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다. “레이온스 판티아. 에페리온, 엘피에스,